레스토랑, 와인바에서 이것만 지키자


01 내 밥그릇 찾기. '좌빵우물'


의자에 앉았을 때 빵은 왼쪽, 물은 오른쪽에 있는 것 이 자기 것이다. 


한마디로 '좌빵우물' 네 글자만 외면 테이블 매너의 반 이상은 성공이다.


바깥쪽부터 


접시 양쪽으로 펼쳐진 포크와 나이프는 요리가 나올때마다 새로 세팅되는데 


무조건 가장 바깥 것 부터 사용하면 된다. 세팅된 접시의 위치나 방향은 바꾸지 않고


접시의 왼쪽에 놓인 음식부터 먹는 것이 원칙.


맨손무방


전채로 나온 샐러리 파슬리 양파 당근 아스파라거스, 사이드 메뉴로 나오는 통옥수수 새우 크리스피


디저트로 나오는 초콜릿이나 닭다리는 손으로 먹어도 실례가 아니다. 


한입썰기


스테이크는 먹기전에 미리 다 썰어 놓지 않는다. 육즙이 빠진다는 미각적인 이유도 있고 유치한 


행동으로 간주되기 때문이다. 그때 그때 한입 크기로 썰어 먹는다.


빵은 입가심용


빵이 처음부터 테이블에 세팅된 경우 조금씩 먹는건 괜찮지만 원래는 수프를 먹은 후 에 먹는 것이 정석.


빵은 요리와 함께 먹기 시작해 디저트 전에 먹기를 끝내야 한다. 양식에서의 빵은 입을 씻어내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02 로마에선 로마법을, 나라별 식사예절


일본식 테이블 매너, 오른쪽 중심


젓가락은 오른손으로 위에서 집어 왼손에 받친 다음 다시 오른손에 쓰기 좋게 쥔다.


식사중에는 접시의 우측에 걸쳐놓는다. 뚜껑을 열때는 오른손으로 밥그릇, 국그릇, 보시기 순으로 연 뒤


우측에 포개둔다. 밥을 먹을때도 밥그릇을 왼손에 받쳐들고 오른손에 든 젓가락으로 먹는다. 


일본의 대표음식인 초밥은 대게 젓가락으로 먹지만 덴시보리(물수건)으로 손을닦고 손으로 집어 먹어도 


예의에 어긋나지 않는다.


중국식 테이블 매너, 시계방향


회전식 테이블은 시계방향으로 돌린다. 첫 요리가 나오면 주인이 한 젓갈 집어 주빈의 접시에 올려준다. 


탕은 렝게(사기로 된 중국 숟가락)로, 요리와 쌀밥, 면류는 젓가락으로 먹는다. 


탕을 다 먹으면 렝게를 뒤집어 놓아야 한다. 식사중 젓가락을 사용하지 않을때는 개인접시 끝에 걸쳐놓고 


식사가 끝나면 젓가락 받침에 놓는다. 요리 종류가 많을때는 요리, 주식, 탕 순으로 먹는다. 






03 부끄럽지 않게 와인 주문하기


나라별 지역별로 발음하기도 어려운 와인들이 줄지어 늘어선 리스트 속에서 와인을 주문하기란 쉽지 않다. 


이럴 땐 와인 소믈리에의 도움을 받을수 있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상식. 


하지만 무장정 좋은 와인 추천해주세요라고 말할 수 도 없는 노릇이다.


와인 소믈리에 신성형씨는 주문시 다음의 네가지만 언급하면 된다고 조언한다. 


첫째는 레드와인인지 화이트 와인인지, 둘째는 입안에 텁텁함이 느껴지는게 좋은지 셋째는 신맛과 단맛 중 


어떤 맛을 좋아하는지, 마지막으로 원하는 가격대다. 


즉 와인의 케릭터만 확실하게 정한다면 그 안에서 최고급 와인을 마실 수 있다는 거다. 


아니면 많은 여성이 스위트 한 와인을 좋아하고, 남성들 중에서는 드라이한 것 을 선호하는 사람이 많다는


일반적인 성향만 기억해도 유용하다. 




04 미친 존재감 자리의 매너 


종업원이 의자를 제일먼저 빼주는 자리가 확실한 상석이다. 


전망이 좋은 곳 이거나 출입구에서 가장 먼자리를 상석으로 친다. 


자리에 앉자마자 냅킨을 펼치지 말고 첫 요리가 나온 뒤 무릎위에 펴놓는것이 정석이다. 


장시간 자리를 비울 때는 의자 등받이에 냅킨을 걸쳐 놓는 것이 예의다.




05 기분좋은 주문 에티켓


동일한 코스에서 두가지 이상의 음식을 주문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풀코스의 경우 동일 재료를 사용하거나 동일한 조리법으로 만드는 요리도 피할 것.


생략하고 싶은 코스는 건너뛰어도 괜찮다. 


식사 속도는 완급을 조절해야 한다. 많은사람이 모이는 연회라면 음식이 놓이는 상황을 봐가며 나오는 대로 먹어도


무방하지만 가정에 초대받은 경우나 소수의 인원이 참석한 연회에서라면 음식이 다 세팅될 때 까지 기다렸다가


함께 먹는 것이 좋다.






06 흥겨운 자리를 위한 대화의 기술


갈등이나 분쟁을 초래할 수 있는 정치, 종교, 이념등의 이야기는 삼가는 것이 좋다. 


식탁에서의 화제는 날씨, 취미, 혹은 예술과 관련된 것들이 무난하다. 


음식에 대한 얘기도 좋은 화제. 메뉴판은 일행과 의견을 나누며 천천히 살펴본다. 


복잡하고 도통 알길이 없는 메뉴일지라도 가끔 고개를 끄덕이면 더욱 좋다.




테이블 위 품격유지 에티켓 02




01 품격있는 테이블 대화


기억에 남을 한마디 


어떤 모임이든 사전에 상대방에 대한 조사나 이해는 필수다. 


평소 궁금하던 점이나 함께 이야기하고 싶은 사안들을 사전에 정리해두면, 기억에 남을 한마디를 떠올릴 수 있을 뿐 


아니라 상대를 감동시킬 수 있다. 최근 발간된 책이나 외국 잡지에서 읽은 한 대목을 거론하며 생각의 깊이나 사람 


됨됨이를 내비치는 것 도 좋다. 


휴대폰은 테이블 밖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자주 저지르는 실수 중 하나는 테이블 위에 휴대폰을 올려놓고 식사를 한다는 것이다. 


휴대폰에 의해 식사를 방해받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못하다. 


상대방이 대화에 집중하지 못할 뿐 아니라 오해의 소지도 있다. 가급적이면 휴대폰은 가방속에 넣거나 꺼두는 것이 좋다. 




02 예의범절에 맞는 테이블 사용법


굳이 까다롭게 따지진 않지만 보통 초청한 사람이 먼저 냅킨을 펼치면 식사를 시작하는 것이 기본 룰이다. 


냅킨을 반으로 접은 후 무릎위에 놓고 사용하며 식사 도중 입술에 묻은 이물질을 닦을때는 립스틱이 묻지 않도록


톡톡 두드리는것이 예의다. 식사를 마치면 접시위에 냅킨을 올린다. 웨이터가 테이블 위에 음식을 올릴 때, 


친절한 한국인의 체질상 테이블에 놓을 자리를 내준다고 그릇과 포크, 나이프등의 커트러리를 이동할 때가 있다.


하지만 이건 엄연히 예의에 어긋난 행위, 특히 육류용 접시, 샐러드 접시, 빵 접시 등을 옮기는 경우에는


웨이터가 다른 요리를 서브할때 방해가 되기 때문에 웨이터가 하는대로 따르는 것이 좋다. 




03 레스토랑의 일은 종업원에게!


레스토랑에 들어가는 순간부터는 종업원에게 모든 걸 맡겨라. 


포크를 떨어뜨리거나, 물을 쏟았을 때도 종업원을 조용히 부른다. 음식을 다 먹고 난 뒤 접시를 포개거나


식탁위를 정리하는 행동도 바람직하지 않다. 레스토랑에선 종업원의 일을 손님이 대신 하지 않는 것이 예의다.




04 센스 돋는 선물 준비 


공식적인 모임을 비롯해서 지인들의 소규모 파티라도 게스트로 초대받았다면 빈손으로 가는 것은 실례다. 


고가의 선물을 좋아할거라고 생각하지만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부담이 없는 저렴하면서 


마음을 담은 선물이 좋다. 김미경 대표는 작은 화분이나 와인을 주로 선물하고, 아이가 있는 집에는 초콜릿을


사가기도 한다고. 가격대는 서로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로 5만원 미만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와인 어렵지 않다!




01 와인 테이스팅 매너 


와인 테이스팅은 와인이 입맛에 맞는지를 보는 것이 아니라 와인이 상했는지 맛보는 과정이다. 


남자가 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여자만 있는 자리에선 호스트가 한다. 


소믈리에가 와인을 따라줄 때 와인잔을 손으로 잡지 않고 다 따르면 그때 잔을 잡고 고맙다는 인사를 보낸다.


체온으로 인해 와인맛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글라스의 아랫부분을 잡고 조금만 마신 후 입안에서 부드럽게 


굴려가며 맛을 본다. 혀에는 여러 미각 요소가 달리 분포되어 있기 때문이다.




02 알아두면 좋다! 기본 와인 용어


아로마(aroma) & 부케(bouquet) 


와인의 향을 이르는 말로 아로마는 와인의 향을 맡았을 때 느껴지는 향을 뜻하고 부케는 하나하나의 향이 어우러진 


복합적인 향을 말한다. 


보디(body)


와인맛을 표현할때 주로 보디감이 무겁다, 보디감이 좋다 라고 하는데 여기서 보디감이란 입안에서의 점성도,


 농도와 질감을 뜻한다.


스파이시(spicy)


와인의 맛을 표현할때 쓰이는 테이스팅 용어. 계피나 후추등과 비슷한 향이 나는 와인을 묘사하는 용어다.


음식으로 치자면 간이라고 할 수 있어서 스파이시한 와인은 자극적인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는 편. 


디캔팅(decanting)


병에 있는 와인의 침전물을 없애기 위해 조심스럽게 와인을 다른 깨끗한 디캔터로 옮겨 따르고 병에 남은


찌꺼기는 버리면 된다. 티캔팅은 주로 와인을 서빙하기 1시간 전에 한다. 






03 모임따라 달라지는 와인바


친구들과 가볍게 가는 와인바라면 젊은 사람들이 많은 강남역 부근과 홍대 주변에 있으면서 마시고 싶은 와인을 


가져가도 술잔등을 무료로 제공해주는 '코르키지 프리 와인바'를 추천한다. 반대로 비지니스 관계라면 고급 와인바를 


찾아 격식있고 스토리가 있는 와인과 함께한다. 






04 와인 초보자에게 추천하는 와인


1 라시부아즈 레드 2009 (La Civoise red 2009)


프랑스 론 지방의 샤푸티에사에서 생산된 와인으로 돼지고기, 파스타, 샌드위치 등 다양한 음식과도 두루 어울린다.


2 쉬크 다르크 버블 넘버원 (Sieur d'Arques Bubble No.1)


세계 최고의 스파클링 와인으로 섬세하고 풍부한 기포와 달리 달콤한 과일향이 특징. 


우아하고 생동감 있는 산미를 지녀 모든 음식에 무난한 궁합을 자랑한다.


3 샤또 까디약 클럽 2006 (Chateau Cadillac Club 2006)


메를로 품종 100%로 메를로 품종 특유의 부드러운 타닌감과 농익은 과실 향을 느낄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날 수록 


와인맛에서 단맛과 향이 증가한다. 풍미가 충분하기 때문에 바게트, 치즈 등 심심한 맛의 안주와 잘 어울린다.


4 가띠 피에로 브라케로 다퀴 (Gatti Pierro Brachetto d'Aqui)


이탈리아 피에몬테 아퀴 지역에서 소량 생산되는 브라케토로 만든 달콤한 스파클링 와인, 딸기향과 체리,


블랙베리의 풍미를 지녔지만 지나치게 달지 않고 색이 아름답기 때문에 신혼 첫날밤 선물로도 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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